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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무지외반증을 내버려두면 문제가 생길 수 있나요? 꼭 수술해야 하나요? 2015.09.10 07:54
글쓴이 : 기씨몰 조회:5196

무지 외반증이 있다고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무지 외반증의 일차적인 치료는 비수술적 요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변형을 악화시키는 굽이 높고 볼이 좁은 불편한 신발을 피하고 발의 돌출 부위를 자극하지 않는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합니다.

굽이 낮고 볼은 넓으며 가죽이 부드러운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자극으로 인한 통증이 어느 정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신발 안에 교정 안창(insole) 혹은 중족골 패드(metatarsal pad)를 착용하는 것도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발의 역학 및 모양에 맞추어 적합하게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엄지 발가락과 두 번째 발가락 사이를 벌려주는 보조기나 교정용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도 시도해 볼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의 하나입니다만,

이미 발생한 변형을 교정할 수는 없지만 변형의 진행을 늦추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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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적 치료는 위에서 언급한 비수술적 치료를 6개월에서 1년 가까이 지속함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어서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을 때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통증이 심하지 않으나 변형의 진행 속도가 빠른 경우에도 수술적 치료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나 기능의 저하 없이 단지 미용상의 목적으로만 수술을 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무지 외반증에 대한 수술적 치료는 통증의 감소 및 기능의 향상이 일차적인 목표이기 때문에 단지 미용상의 목적으로만 수술을 받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칼럼, 서울대학교병원 f7d6405b78ca31d302b04a1923261553_1441839234_308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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